부산시, 고려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광복원정대' 출정식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7-29 07:57:41
4박6일간 카자흐 독립운동 현장 탐방…기존 중국 중심→중앙亞 첫 확대
광복 제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청년들로 구성된 '2026 부산광복원정대'가 중앙아시아 고려인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부산광복원정대'는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청년층의 보훈 인식 확산을 목표로 2024년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다.
'2026 부산광복원정대'는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슈토베 일대를 방문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재수 시장과 광복회 부산지부장, 독립운동역사관 건립추진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34명, 독립운동역사관 건립추진위 3명, 부산대·동아대·부경대 사학전공 대학생 8명 등 총 45명 규모의 '부산광복원정대'를 구성했다. 원정에 필요한 경비는 총 1억1500만 원이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과 고려일보 등 고려인 문화 보존의 현장, 카자흐스탄 중앙국립박물관 등 오늘의 고려인 사회와의 교류 현장, 고려인 추모공원 등 강제이주 첫 정착의 현장 등 고려인 이주사와 독립 운동사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유산을 기억하고 계승하며, 그런 마음을 부산 발전의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부산광복원정대가 출정한다"며 "올해는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을 찾아, 고려인들이 보여준 강인한 의지와 공동체 정신까지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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