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120㎜ 예보에 재대본 비상 1단계 발령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7-23 07:45:03
경기도가 7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로 인해 23일 오전 1시 2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까지 경기남부 최대 80㎜, 경기북부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23일 낮까지 도 전역으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5명 등 총 37명이 근무한다.
도는 시군별 강우량과 기상특보, 시설물 통제 및 주민대피 현황,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앞서 지난 20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회의 및 현장 대응력 강화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3대 유형 중심의 사전예찰·점검 및 사전통제 △선행강우로 인한 노후·취약 옹벽·축대 등 위험시설 사전 예찰·점검, 필요시 대피·통제 △계곡·하천·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펜션, 야영장 이용객 및 반지하주택, 산사태 취약지역의 우선대피대상자를 대상으로 필요 시 사전대피 권고 등을 시군에 긴급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최대 233㎜의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경기북부 지역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나 도로, 주택 등의 노후·취약 옹벽·축대 붕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상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휴가철 하천, 산간계곡의 행락객 고립, 급류 휩쓸림 방지를 위해 일선 시군에 위험지역 예찰 강화 및 대피방송 실시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야영장·캠핑장 관리자에게 위험기상 공유 및 예찰, 행동요령 재안내와 호우경보 등의 위험징후시 즉시 대피 조치를 당부했다.
도는 기상 변동성이 큰 만큼 실시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휴가철 하천과 산간계곡에 행락객의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위험징후 발생 시 시군과 함께 신속하고 선제적인 출입 통제와 주민대피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앞선 호우에 이어 취약시간대 다시 많은 비가 내려 도내 곳곳에 위험지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휴가철을 맞아 산간 계곡과 하천변, 야영장·캠핑장 등에 있을 경우 기상특보와 재난문자를 수시 확인하며 호우특보 등 위험기상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 현장 통제나 안내에 적극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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