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 가구 아늑하고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호해 드립니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2-14 08:38:56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 수립...8807억 투입

경기도가 도내 163만 1인 가구를 위해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등 39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사업비 8807억 원을 들여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의 경우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과천시 등 5개 시에 이어 평택시, 시흥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5개 시가 신규로 참여해 1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용 요금도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 원으로 낮췄으며, 해당 시군이 아닌 인근 시군 거주자도 시간당 5000원의 이용 요금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184명에게 병원동행을 지원하고 유사서비스 연계 137건, 상담 2916건 등을 추진했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4.99점/5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시군이 제안하면 도가 지원하는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도 지난해 8개 시군에서 올해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군인 마음클리닉(파주), 중증질환자 1인가구 식사지원(성남) 등을 발굴해 총 1천620명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4.66점/5.0점)를 보였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1인가구 정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50명으로 '1인가구 정책참여단'을 모집해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제안, 사업 홍보 영상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1인가구의 안전한 집 선택을 돕기 위한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주거.안전 전문가, 경기도 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경기도 특성과 주택유형 등을 반영한 경기도형 '안전한 집 선택 사전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상반기 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도 추진한다.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에 주 1회 인공지능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해 미수신 및 위기 징후 감지 시에는 담장자가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 필요할 경우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밖에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에 방범시설물 설치하는 환경개선 사업 △고립은둔청년 실태파악,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안전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호신용품 보급 등 범죄예방 정책이 포함됐다.

 

사업 예산은 8807억 원(국비 7043억 원, 도비 810억 원, 시군비 953억 원, 기타 1억 원)으로, 이 중 주거지원에 6868억 원, 그 외 정책에 193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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