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구간 셔틀열차 운행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27 08:32:10
최대 42분 걸리는 배차 간격 문제 개선
경기도는 경원선 셔틀열차의 2027년 운행 개시를 목표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원선(1호선)의 배차 간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현재 평일 기준 1호선 양주역의 배차 간격은 평균 8분, 덕정·덕계역은 14분, 종착역인 연천역은 42분에 달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이미 확보된 6량 3편성의 전동차를 활용해 내년부터 양주역에서 동두천역까지 17.8km 구간,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2km 구간에 각각 셔틀열차 운행을 추진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승강장 안전문(PSD) 설치 등 시설 개량 사업을 즉시 추진하고, 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은 열차 운행 비용을 공동 분담한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9월 경기도 청원으로 1호선 배차 간격 단축 요청 의견이 접수된 후 양주, 동두천, 연천, 한국철도공사 등과 경원선 셔틀 및 증차 운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고, 올해 정부 예산에 시설개량비 등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2023년 12월 16일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개통했다.
사업비는 5555억 원이 투입됐다.
이 노선은 남북 철도,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과의 연계망 구축을 위해 복선을 전제로 단선 전철로 추진됐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해 1월 교외선 운행 재개에 들어갔다.
고양 대곡~양주 장흥~의정부간 30.5km 구간을 운행하는 교외선은 1963년 최초 개통됐다. 그러나 경제성 문제 등으로 2004년 운행 중단됐지만 21년 만에 다시 개통됐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2024년 8월 남양주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역~별내역)을 개통한 바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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