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 본격 운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10-08 09:14:13

부산 사진·영상 공유하는 '내가 만든 굿즈' 개설
북항친수공원·부캉이 촬영 콘텐츠 응모 이벤트

부산시가 운영하는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가 개설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 메인화면 캡처 이미지.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굿즈' 문화와 개인 브랜딩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부산꾸' 이름은 '폰꾸(스마트폰 꾸미기)' '컴꾸(컴퓨터·태블릿 배경화면 꾸미기)' 등 개인 디지털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 최신 문화 현상에서 따온 것으로,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일러스트·스티커·배경화면 등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주제별·아이템별·기기별·구군별 맞춤형 검색 체계로 편성돼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기준인 공공누리 유형(제1~4유형 및 자유이용)을 명시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용을 돕는다. 방문 희망자는 부산시 홈페이지(메인→영상·콘텐츠→부산꾸)를 거치거나 전용 누리집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시는 '부산꾸' 오픈과 함께 로컬 일러스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광안대교 등 대표 랜드마크 중심의 영상 배경화면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등 부산 고유의 일상을 담은 디지털 스티커(PNG파일)를 배포한다.

 

개설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가 만든 굿즈' 코너를 방문해 20일까지 북항친수공원과 '부캉이'를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올리면, 시는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전재수 시장은 "최근 부산의 매력에 매료되는 일명 '부산병' 현상이 확산돼, 디지털 굿즈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담은 부산의 모습이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