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군정 목표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 상주면 다랑이밭으로 유명한 '파라다랑스' 전경.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남해 전역을 아우르는 정원 조성 밑그림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정원도시 조성'과 '정원산업 육성'이라는 두 축으로 추진된다.
우선 '정원도시 조성'은 남해 곳곳을 지역 특색에 맞는 정원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각 정원을 관광 코스와 연계해 스쳐 가는 여행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남해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또 하나의 축인 '정원산업'을 통해서는 식물의 생산·판매·유통뿐 아니라 교육, 체험, 관광, 인력 양성을 더한 복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군은 정원 소재 식물의 재배 기반을 넓히는 한편,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연계해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류경완 군수는 "정원은 경관 사업을 넘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남해 전역이 하나의 큰 정원이 되는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