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엑스, 캐나다서 테슬라·스페이스X 등 ETF 6종 출시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 2026-10-15 09:05:09

개별 주식 투자 노출 1.33배 목표…캐나다달러 거래·환헤지 적용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 '글로벌엑스 캐나다'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개별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6종을 출시했다.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상품으로 투자금의 약 1.33배에 해당하는 주식 투자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자산운용사 글로벌엑스 캐나다 인사이트.

 

15일 글로벌엑스 캐나다에 따르면 회사는 14일(현지시간)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파워스톡(PowerStock)' ETF 6종의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대상은 알파벳·아마존·애플·엔비디아·스페이스X·테슬라다. 거래코드는 각각 GOOP·AMZP·AAPP·NVDP·SPCP·TSLP다.


이들 상품은 개별 기업 주식에 대한 투자 노출을 순자산의 약 133%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0캐나다달러(약 9만4000원)를 투자하면 해당 기업 주식 약 133캐나다달러(약 12만5000원)어치에 투자하는 효과를 내는 구조다. 투자자가 별도의 신용거래 계좌를 개설하거나 직접 차입하지 않아도 ETF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캐나다달러로 거래되며, 외화 노출은 대부분 캐나다달러 기준으로 환헤지한다. 운용보수는 0.15%로 제시됐다.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하지 않고 개별 주식의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한다.

다만 약 1.33배의 투자 노출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기초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도 확대될 수 있다. 투자 노출을 33% 늘린다는 의미로, 수익률 33%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엑스 캐나다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자산운용사다. 캐나다 주요 증권거래소에 160개 이상의 ETF를 상장하고 있다.

로히트 메타 글로벌엑스 캐나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4일 토론토증권거래소 장 마감 행사에 참석했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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