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연휴 중증장애인에 '두리발' 고향방문 무료 지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9-06 09:11:02

명절기간 경남·울산·경북 경주·청도 두리발 운행

부산시는 추석 연휴(24~27일)를 맞아 중증 보행장애인을 위해 '두리발 고향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명절에도 고향을 찾기 힘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 '두리발 고향방문 지원 사업' 안내 리플릿. [부산시 제공]

 

'두리발'은 휠체어 탑승 설비(슬로프 및 리프트)가 장착돼 있어 중증 보행장애인들의 필수적인 이동수단이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희망자는 8일부터 17일까지 두리발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으로, 두리발 이용등록 고객 중 추석 명절 고향 방문 희망자 총 20명(일자별 5명)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장거리 이동 필요성 및 대중교통 이용 곤란 정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운행 지역은 당일 배차가 가능한 부산 관내 지역을 제외한 경남도, 울산시, 경북도(경주시·청도군)다.

이용자는 지원 기간 내 왕복 또는 출·귀향 일정에 따라 편도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단, 당일 왕복 이용 시 고향 체류시간은 최대 2시간이며 동일 차량이 대기 후 귀향 운행한다. 운행 요금은 무료이나, 고속도로 등 이용 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분들도 명절만큼은 불편함 없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두리발 차량 확충 등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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