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배알도, 섬의 날 맞아 강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풍경 '인기'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07 09:19:39

섬진강이 긴 여정을 마치고 남해와 만나는 곳인 광양 배알도가 '섬의 날'을 맞아 여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 제7회 섬의 날 배알도 섬 야경. [광양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제7회 섬의 날(8일)을 맞아 자연경관과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해양관광지 '배알도 섬정원'을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배알도는 섬진강 하구에 자리한 0.8㏊ 규모의 작은 섬으로,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듯한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망덕포구와 배알도수변공원, 섬정원이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이어져 강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섬 안에는 산책로와 전망쉼터, 해운정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상에서는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 하동 일대가 한눈에 펼쳐진다.

 

소나무 숲 사이를 걷다 보면 바람과 솔향이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배알도의 매력은 해 질 무렵 더 빛난다.

 

붉게 물든 석양이 섬진강 하구를 감싸고, 밤이 되면 다리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조명이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주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비롯해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배알도수변공원, 광양만 상공을 가르는 체험시설 '섬진강별빛스카이', 바다를 바라보며 머물 수 있는 배알도별빛야영장 등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망덕포구의 전어와 재첩요리 등 지역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오는 15일 오후 5시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음악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항꾸네 행복한 따시락 광양' 행사가 열려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배알도는 강과 바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치유의 공간이다"며 "자연과 문화, 체험, 미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알도에서 여유로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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