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6년 두 번째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새빛민원함' 운영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8-19 09:28:49

8월 20일부터 11월27일까지 100일 간 운영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 필요한 사항, 정책 제안 등
시민 눈높이 맞춰 민원 함께 해결하는 협업행정 구현

수원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0일 동안 2026년 두 번째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새빛민원함'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이 필요한 사항, 정책 제안 등을 시민의 새빛민원함에 넣을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민의 새빛민원함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00일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민의 새빛민원함은 단순히 민원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서 간 협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변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창구

 

시민의 새빛민원함은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50개소)에 있는 신청서에 민원 내용을 작성해 시민의 새빛민원함에 넣으면 된다.

 

회원가입, 온라인 접속, 복잡한 신청 절차가 필요 없어 온라인 민원 신청, 모바일 기기가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 민원창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아날로그 기반의 소통 창구를 함께 운영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새빛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민원 신청도 가능하다.

 

부서 간 협업으로 민원 신속 해결

 

시민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이나 불편을 개선할 방법을 제안하고, 수원시는 접수한 민원을 담당 부서에 신속하게 배분해 처리한다.

 

수원시는 하반기 새빛민원함을 운영하며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민원 해결 체계를 강화한다.

 

민원 접수 후 담당 부서를 신속하게 지정하고, 여러 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복합민원은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를 명확히 지정해 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한다.

 

부서 간 업무 경계를 이유로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오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 하나의 민원을 함께 해결하는 협업행정을 구현한다.

 

시민 한 마디가 만든 변화, 27년 된 육교 철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자동 연꽃사거리 연꽃육교 철거, 횡단보도 신설 사업'은 부서 간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다.

 

1999년 준공된 연꽃육교는 엘리베이터·계단 없이 경사로 2개만 설치돼 있어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이용이 어려웠다.

 

 

지난해 시민의 민원함에 '연꽃사거리 보행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들어왔고, 수원시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이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민원인과 관계 기관이 현장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전문가 자문, 관계 기관 합동점검, 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꽃사거리 일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새빛민원함이 단순히 민원을 접수해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창구가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행정이 함께 답을 찾아가는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쌓인 민원은 데이터로, 데이터는 다시 정책으로

 

시민의 새빛민원함에 축적된 민원은 데이터 기반 민원관리체계를 활용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민원 유형·지역·처리부서, 반복 민원 등 핵심 지표를 세분화하고,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로 실·국·소와 구청별 민원 현황을 관리한다.

 

또 주간 민원 이슈를 분석하고, 반복 민원은 관리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선제적으로 민원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민원 데이터로만 쌓아두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민원 접수·처리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도 강화한다. 민원 접수부터 처리 단계별 진행 상황, 향후 처리 일정까지 시민에게 안내하고, 처리 완료 후에는 시민 만족도를 관리한다.

 

시민이 민원 처리 과정을 확인하도록 해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한 신뢰도 만족도를 높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는 행정의 출발점이자 더 나은 시정을 만드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행정은 더 촘촘하게 대응하는 것이 시민의 새빛민원함이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불편 사항 하나도 시민의 목소리로 소중히 듣고, 부서 간 협업과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책을 찾아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25년과 올해 상반기에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며 각각 1658건(2025년), 915건(2026년 상반기)의 시민 의견을 접수하고 해결했다.

 

수원시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새빛민원함'을 꾸준히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시정의 변화로 이어지는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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