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위조 공문' 사기 주의보-휴가철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7-16 10:48:33

경남 창녕군에서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군 위생팀 직원을 사칭해 식품위생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식품접객업소 업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 창녕군 누리집에 나와 있는 '직원 진위확인 서비스' 이미지. [창녕군 제공]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관내 영업장에 전화를 걸어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ATP 오염도 측정기가 구비돼 있지 않으면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된다"면서 물품 구매를 유도했다.

 

군은 공무원 사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청 누리집에 '창녕군 직원 진위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TP 오염도 측정기는 법적 필수 구비 품목이 아니며, 공공기관은 특정 물품 구매나 특정 업체 이용을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선(先)입금은 절대 피하고, 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위생법 개정'을 빌미로 온습도 측정기 등 식품위생 관련 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것처럼 안내하는 위조 공문서를 발송한 사례를 확인했다"며 직원 사칭 사기 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창녕군, 여름 휴가철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 본격 추진

 

▲ 피서지에 설치된 '쓰레기 되가져가기' 현수막.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8월 21일까지 '여름 휴가철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우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옥천·안심계곡, 화왕산군립공원, 화왕산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의 자발적인 쓰레기 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청소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병행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사후 정비까지 단계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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