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노무법인 하이랩, 집단적 노사관계 공동대응 업무협약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08-12 10:01:21
법무법인 세종과 노무법인 하이랩은 지난 11일 집단적 노사관계 분야의 제반 업무에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정 노동조합법의 사용자와 노동쟁의의 범위 확대에 따른 원청의 단체교섭 응낙 의무, 사내하도급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 등 기업이 종전에 겪지 않던 노사분쟁 국면이 확산되고 이와 관련한 위기관리 역량이 경영의 주요 관심사가 되는 등 급변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기업의 선제적인 집단적 노사관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5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실제 교섭·쟁의 상황이 본격화되자, 법률 검토와 현장 교섭 실행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양사는 뜻을 모았다.
대형 법무법인이 집단 노사관계 업무 대응이슈 해결을 위해 노사관계 전문 노무법인과 공식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집단적 노사관계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라는 기조 아래 △노동조합법 관련 제반 법률 자문 △단체교섭 전략 수립 및 현장 대응 △원·하청 구조에서의 사용자성 및 사내하도급 관련 리스크 관리 △부당노동행위 대응 등 집단적 노사관계의 핵심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청과 하청이 복잡하게 얽힌 현대 기업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에는 법무법인 세종의 정교한 법리 검토와 노무법인 하이랩의 실무적인 현장 대응을 결합하여 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수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노동그룹장)는 "기업들은 파업이나 단체교섭 등 집단적 노사관계 이슈에 대해 더욱 입체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하이랩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장 밀착형 교섭 노하우를 더해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상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희 노무법인 하이랩 대표 공인노무사는 "원·하청 단체교섭 등 까다로운 노사 이슈를 풍부한 교섭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협약의 후속 조치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세미나 개최와 협력업체 교섭 대응 실무 자료 발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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