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품은 산사에서 쉼을…완도 신흥사, 전남도 명상 관광지로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2 10:04:22

산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쉼'의 방식이 새롭게 설계됐다. 전통 사찰 수행과 해양치유를 결합한 완도형 명상 관광이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 완도 신흥사 [완도군 제공]

 

전남도가 주관한 '2026 전남 천년 사찰 세계 명상 관광' 공모에 완도 신흥사가 최종 선정됐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 자산에 명상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고,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남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흥사는 남망산 중턱에 위치해 완도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

 

완도군은 이 같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사찰 명상과 해양치유를 접목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통 수행과 체험형 치유를 아우르는 구조로 구성된다.

 

와선 명상과 108배 좌선 등 사찰 중심의 정적인 활동과 함께, 해양치유센터 체험과 남파랑길을 활용한 포행 명상 등 동적인 프로그램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방식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박 2일 일정의 통합 코스가 눈에 띈다. 

 

첫날은 신흥사에서 템플 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완도군은 "탁 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산사 명상과 해양치유라는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들은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고, 완도형 치유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