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헝가리 한국문화원서 '실크등' 특별전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6-30 11:24:41

유럽에 진주 문화관광 매력 선보여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특별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4일까지 이어진다.

 

▲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된 실크등 모습. [진주시 제공]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추진하는 '2026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주실크등은 대한민국 대표 실크산업 도시인 진주의 전통 실크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남강유등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콘텐츠다. 은은한 실크의 색감과 빛을 통해 진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내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순회전시에 이어, 올해 독일 베를린 전시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특히 이번 부다페스트 전시는 총 1400여 개의 진주실크등이 설치돼 약 20m 길이의 실크등 터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빛과 색채가 어우러진 몰입형 문화예술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360도 회전 카메라 체험존과 전통 실크등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현지 시민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진주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주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 현지 문화기관 및 관광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제 문화관광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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