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제약·바이오 기업서 실무형 현장학습 강화…강의실 넘어 제약 현장으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26 10:15:01
국립목포대학교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설계한 '제약 품질관리 시스템'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인하며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 견학을 넘어 제약기업의 검증 시스템과 GMP 생산 환경을 체험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제약공학전공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 제약·바이오 기업을 방문해 '제약 실무 맞춤형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PBL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3학년 전공 교과목인 '제약실무실습'과 연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고속혼합기, 유동층과립기, 코팅기, 건조기 등을 대상으로 제약 품질보증 핵심 체계인 'V-Model 시스템'을 설계하는 실습을 수행해왔다.
또 사용자요구서를 비롯해 기능규격, 설계규격, 설치적격성평가, 운전적격성평가 프로토콜과 체크시트 작성 등을 익히며 제약 산업에서 요구되는 검증·문서화 실무를 학습했다.
현장학습은 학생이 직접 설계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는 플립드 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경기 안산의 한국산업교정기술원을 찾아 국가 표준 계측기 교정 방식과 각종 계측 장비를 살펴봤다.
이어 ㈜지이피에서는 GMP 생산시설의 공조 환경과 클린룸 운영 체계를 배우고 청정실 내부를 견학했다.
이어 밸리데이션 전문기업 ㈜밸리포를 방문해 현장 품질 검증에 활용되는 표준 계측 장비와 장비별 운용 방식을 확인했다.
김정진 제약공학전공 주임교수는 "실무 맞춤형 교육은 학생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인 현장 연계형 PBL 교육이 학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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