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교육·출산' 힘쓰는 건설업계…부영그룹 파격행보 눈길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8-06 10:22:51

부영그룹, 1억 원 출산장려금·창신대 전액 장학금
부영 지원 받는 창신대, '방상AI융합학과 신설' 주목
포스코·대우건설·DL 등도 주거 복지 사회공헌 확산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경남·창원 지역의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각사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교육, 저출생, 주거 복지 등 사회적 핵심 과제 해결에 나서면서 건설업계 전반의 ESG 상생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지난 5월 AI 반도체 전문 기업인 디노티시아와 MOU를 체결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경남·창원 지역의 방위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7학년도 '방산AI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AI, 데이터 분석, 국방 무기체계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과 함께 부영그룹의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부영트랙'을 더해 산업 현장 밀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매년 신입생 전원(간호학과 50%)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금을 폐지하는 등 누적 8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 사립대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라는 이중근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지속적인 재정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은 교육을 넘어 출산과 주거 복지로도 확대되고 있다. 임직원 출산 시 자녀 1인당 현금 1억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차원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전국 약 23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단지 내 무상 임대 어린이집 운영 및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도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ESG 활동을 전개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양경찰청과 협력한 해양 환경 보존 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건축 기술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미래 산업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는 주거개선 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형 ESG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DL이앤씨 역시 대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누림 기회를 확대하고 신진 작가를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교육, 저출생, 주거 복지 등 사회적 필요가 높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산업 현장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