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한의사"…자생한방병원, 진로박람회 직업체험 부스 운영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6-10-01 10:49:32
"침을 어디에 놓는지, 부항은 왜 사용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이해가 됐어요."
청소년들이 침과 부항 등 한의치료를 직접 체험하며 한의학과 한의사라는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자생의료재단 직업체험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한의치료를 체험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https://kpinews.kr/data/upi/image/2026/10/01/p1065576437302719_578_thum.jpg)
자생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6 강남구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 대상 한의학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48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자생의료재단은 'K-메디컬 체험관; 한방 MEDI-Lab' 부스를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소개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의사에게 한의학의 기본 개념과 한약재의 특징,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방과 양방의 진료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두 분야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협력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경혈도를 통해 인체 주요 혈자리의 위치를 확인한 뒤 침 치료 교보재에 침을 놓아보고 부항기를 사용해보는 방식이다.
체험 과정에서 학생들은 침을 놓는 위치와 방법, 부항을 사용하는 이유 등을 한의사에게 질문했다. 한의사들은 각 치료법의 원리와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의사 선생님께 치료 원리와 실제 진료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한의학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한의사라는 직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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