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2030 수업교류' 본격화…영·호남 8개월 교육 프로젝트 돌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2 10:30:00

전남교육청이 경북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전남·경북 2030국내수업교류'가 올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 전남교육청 전경 [전남교육청 제공]

 

이 사업은 2030교실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간 학생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력적 학습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교류에는 전남 18학급과 경북 16학급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수업을 이어간다. 

 

수업은 람사르 습지 보전, 디지털 마을지도 제작, 독서인문 창작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기존 1대1 중심의 교류를 넘어 3개 학급을 동시에 연결하는 '1:1:1 매칭'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다양한 관점이 교차하는 수업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이 더해지며 시간과 공간 제약을 줄이고 수업의 유연성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우선 '전남·경북 2030국내수업교류 학급 간 온라인 만남의 날'을 열고 교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주제를 공유하고, 학급 특성에 맞는 수업 방향을 사전에 조율했다.

 

특히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연속 참여를 선택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수업 노하우가 축적되고 학생 참여도와 주도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수업 대전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2027년 1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영호남 교육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2030국내수업교류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두 지역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도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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