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나흘간 3162억 판매…2838억 남아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10-07 10:40:07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나흘간 목표액의 절반을 넘는 3162억 원이 판매됐다. 금융위원회는 제1차 펀드 수익률이 1.40%에 그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5년 만기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현시점 수익률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2차 판매를 시작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광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
7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액은 약 31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목표액 6000억원의 52.7%다. 이에 따라 남은 판매 물량은 약 2838억 원이다.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은행권 10개사의 잔여물량은 2059억1000만 원이다. 증권사 14개사의 잔여물량은 775억2000만 원이다. 가입 취소 등에 따라 실제 잔여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은행별 잔여물량은 하나은행이 434억30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KB국민은행 359억5000만 원, 우리은행 338억6000만 원, 신한은행 328억7000만 원 순이다. IBK기업은행은 155억2000만 원, iM뱅크와 BNK경남은행은 각각 106억9000만 원, 106억 원이 남았다.
증권사 가운데서는 하나증권의 잔여물량이 88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한화투자증권 85억6000만 원, iM증권 77억1000만 원, 한국투자증권 76억3000만 원, 대신증권 72억60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위는 제1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6일 기준 제1차 펀드 수익률은 1.40%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비상장사를 포함한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5년 만기 시점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실제 수익을 배분한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펀드 설정 초기의 단기 수익률만으로 성과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제1차 펀드가 설정된 지난 6월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약 -14.55%, -10.6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1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1.40%의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에는 투자자의 장기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과 운용사의 시딩투자액을 후순위로 배치하는 손실 완충 장치가 적용돼 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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