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8일 도청 화랑실에서 도교육청, 경북개발공사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도민감사관(옴부즈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45명,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 옴부즈맨 2명, 경북개발공사 시민감사관 2명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및 공직부패 근절 방안, 도민 불편·부당사항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 도민감사관으로 임명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 감사를 다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재필 청렴강사를 초청,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청렴도민감사관(옴부즈맨) 제도의 취지와 주요 활동 사례, 역할범위와 법적의무, 공공기관 감사제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민감사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공기관들은 현재 운영 중인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의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하여 올해 2월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147명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향후 2년간 일선 현장에서 공직 부패근절을 위한 감시자, 불편·부당사항 등의 신고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시군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청렴도민감사관들로부터 다양한 제보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현장 고충민원 조사 시 이들 중 전문 자격을 보유한 감사관을 자문에 활용하고 있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청렴 도민감사관으로부터 총 110건의 제보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이 중 87건을 처리 완료했으며,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사안 23건은 불수용 또는 장기 과제로 관리하고 있다.
윤성용 도 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운영사례와 시책을 공유함으로써 각 기관 소속 도민 감사관의 전문성을 높여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