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국인 고용 농·어업인 위한 우대통장 출시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7-31 14:20:49

하나은행이 고령화와 고인건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 경영주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 '하나 농어업인 우대통장' 출시 홍보 배너.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고용난 및 고인건비에 따른 부담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농어업 경영주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하나 농어업인 우대통장'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외국인 체류자가 3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고용하는 경영주의 경제적 어려움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하나 농어업인 우대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이다. 여기에 가입자가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의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실적을 보유한 경우 우대금리 1.9%가 더해진다. 최종 잔액 중 200만 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2.0%를 적용한다.

 

상품 가입 대상은 농업 또는 어업에 종사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농업경영체등록(변경등록)확인서△어업경영체등록(변경등록)확인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농어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편의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외국인 전용 움직이는 하나은행 이동점포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농어촌 및 외국인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 경영주에게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다"며, "국내 외국인 손님들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이번 상품을 통해 농어업 경영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포용금융과 상생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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