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30년간 이어오던 정치로는 경북 미래 바꿀 수 없다"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6-02 10:47:56

상대 후보, 8년간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만으로 권력 연명
오 후보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인 경북의 쇠락 막기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쟁과 견제없이 30년간 이어오던 정치로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그는 이날 "인구 소멸위기가 전국적 흐름이라며 내 책임이라고 하면 어떡하냐는 무책임한 도지사, 경북도지사인 본인 조차 대구의 병원에서 치료받아 놓고 대구 경북 의료는 본디 하나라고 우기며 대구 의료 인프라를 경북 의료수준으로 치부하는 뻔뻔한 도지사"라고 국민의힘 후보인 이철우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도민의 삶과는 무관한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만으로 자신의 권력을 연명하려 하면서 8년간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또다시 후보로 나선 이철우 도지사의 갈등의 정치로는 경북도민의 삶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지금 경북이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전국 최고의 인구 소멸 위험지역이라는 불명예, 일자리가 없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과 그 뒷모습을 가슴 치며 바라보는 부모들의 한숨, 문 닫는 골목상권과 활력을 잃은 농촌, 이것이 오늘날 경북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와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등 후보자들이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영태 기자]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와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등 후보자들이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영태 기자]

 

그는 또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라던 경북의 자부심은 깊은 상처를 입었고 우리가 지켜온 고향의 미래는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경북은 쇠락을 넘어 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 쇠락의 고리를 끊어낼 절호의 마지막 기회가 내일, 6월 3일 도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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