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인디고테크와 MOU...북미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 2026-10-01 11:31:21
미국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활용...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가 미국 인디고테크가 개발한 차세대 전기상용차 2종에 탑재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상용차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인디고테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로우 라이드' 및 '플로우 카고'에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셀을 우선 적용하기로 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공급 물량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터리 공급 협의와 더불어 주행거리 연장 및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인디고테크는 구동 및 서스펜션 시스템을 바퀴에 통합한 '스마트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배송용 전기 밴과 TaaS(서비스형 교통)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NCM 기반 46시리즈의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성능을 바탕으로 신규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커머스 확산으로 배송 수요 급증하면서 전기 상용차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효율 원통형 배터리를 통한 시장 선점 다각화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가동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 원통형 배터리 공장 등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46시리즈의 글로벌 신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성환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마케팅그룹장은 "46시리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전기 상용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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