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한때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국민 5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자 수는 4741만 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보다 43% 증가했을 뿐 아니라, 대중형 골프장은 전체 비회원제 골프장의 96%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늘어난 골프 이용자수에 비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
실제 최근 5년간 골프장 관련 소비자 불만은 매년 500건 가까이 제기되고 있으며 골프장 이용 비용은 여전히 주중 20만 원 이상, 주말 27만 원에 달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도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의 경우도 전국적으로 수요 대비 파크골프장 수가 부족할 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표준약관, 안전관리, 보험 제도, 청·중장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불충분하여 대중 스포츠로서의 한계를 보이고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과거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골프가 이제는 MZ세대까지 어우르는 국민스포츠로 발전했지만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장치가 아직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골프, 파크골프 뿐 아니라 생활체육 전반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