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디즈니 인재 산실' 셰리던 칼리지와 교육 협력 '맞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5-22 10:53:23
국립순천대학교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와 손잡고 글로벌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병운 총장과 이동희 대외협력부총장, 이석환 만화애니메이션학과장 등은 지난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 위치한 셰리던 칼리지를 방문해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셰리던 칼리지 총장단의 순천대 방문 이후 후속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셰리던 칼리지 트라팔가 캠퍼스를 비롯해 토론토 지역 문화행사와 애니메이션 기업 등을 둘러보며 북미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와 전시, 학생·교원 교류, 단기 연수 프로그램, 교육·연구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967년 설립된 셰리던 칼리지는 애니메이션·영화·게임·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는 캐나다 대표 공립 교육기관이다.
디즈니와 픽사, 드림웍스 등 글로벌 스튜디오에 다수의 인재를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단은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 문화행사 '디파쳐 페스티벌'에도 참석해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인 매기 강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또 캐나다 콘텐츠 기업 GURU Studio를 방문해 북미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과 산업 연계 사례도 살폈다.
순천대는 하반기부터 셰리던 칼리지 수료증이 발급되는 애니메이션 워크숍과 작품 교류 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운 총장은 "세계적 교육기관과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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