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 10세 미만 23%…동아제약, 어린이용 '챔토피' 출시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08-13 16:18:43
스테로이드 무첨가, 달맞이꽃종자유 900mg 함유
1세부터 복용 가능…약국서 처방전 없이 구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총 99만854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0~9세 환자는 23만3963명으로 전체의 23.4%를 차지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돼 성장하면서 증상 부위가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 대상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아토피습진 가려움증 완화를 돕는 '챔토피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 이상 반응과 피부 장벽 약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증상이 얼굴과 두피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하면서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와 목 등으로 옮겨가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일반의약품으로, 1캡슐당 달맞이꽃종자유 9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 동아제약은 달맞이꽃종자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GLA)이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임상 결과, 달맞이꽃종자유 복용 2주 후부터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토피 연질캡슐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불편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동아제약의 어린이 브랜드 '챔프'는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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