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 발간…"질적 전환 필요"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6-02 11:17:07

경기도 중소기업 경영 동향, 산업 구조 변화, 혁신 및 창업 생태계 변화 분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도내 중소기업의 산업 구조 변화와 경영 애로, 성장 한계를 분석한 '2026 경기도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 경기도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 표지. [경과원 제공]

 

보고서는 도내 중소기업 수와 종사자 수, 업종별 구조, 창업과 폐업, 수출과 생산성, 인력난 등 도내 중소기업 생태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경기도는 전국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 위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도내 중소기업 수는 221만6650개로 전국의 26.7%를 차지했고 종사자 비중은 26.6%, 매출액 비중은 28.2%를 기록했다. 

 

다만 기업 당 평균 종사자 수는 2020년 2.49명에서 2023년 2.30명으로 감소했고 평균 매출액도 감소세를 보이며 영세화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역동성 약화도 주요 문제로 지목했다. 

 

기업 신생률은 2020년 16.8%에서 2024년 13.0%로 하락했고 제조업 신생률은 5.7%로 소멸률 6.2%보다 낮았다. 연구개발전담조직과 기업부설연구소도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성장 기업 비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경과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의 초점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계획'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보고서에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과 시장 환경의 구조적 전환 속에서 경기도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이 담겨 있다.

 

보고서는 '차세대 K-배터리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차전지 산업거점 확보 △이차전지 특화 분야 기술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중소·벤처·스타트업 지원사업 총람표'를 제작·배포했다.

 

총람표는 도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기업애로, 교육지원, 창업, 사업화, 국내 마케팅·판로, 해외 마케팅·판로, 인증·인센티브, 시설·장비 지원, 기술 개발 등이 담겨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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