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대한민국 명소 발굴 프로젝트' 70곳 선정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8-20 14:06:08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동 주관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에 경남 밀양지역 70곳이 대거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전국의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밀양시는 체험, 문화·예술·전통, 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미식, 건축, 자연·생태, 여행 취향 등 폭넓은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밀양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얼음골은 'K-미스테리 여행지' '숲속의 에어컨·계곡' 2개 분야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색 지질명소 분야에서도 8위에 오르며 자연·생태와 이색 체험을 아우르는 명소로 주목받았다.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명소도 다수 배출됐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연구실 분야 2위, 금시당 유원지는 스토리 가득한 노거수 분야 3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양림간 제방길('자전거 타기 좋은 길' 분야 4위), 밀양돼지국밥('국밥·해장국' 4위), 표충사('시간이 머무는 곳' '100년 헤리티지 숙박' 5위), 영남루('계단 끝까지 가보기' 5위) 등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체험, 먹거리 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밀양의 대표 명소들이 하나의 여행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중복 선정됐다는 것이다.
위양지의 경우 '한국의 정원' '특별한 수변 풍경' '멍 때리기 좋은 곳' '피드에 올릴 그 순간' '현지인 즐겨찾기' 등 힐링과 감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루 역시 'K-단청' 'K-미스테리 여행지' '심쿵 뷰' 주제 부문에서 문화재적 가치와 감성적 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잘 알려진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밀양 구석구석에 숨겨진 다양한 관광 자원의 가치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과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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