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성평등지수 반등 성공…일·생활균형 1위 이어 '청신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22 11:16:11
전남도가 성평등 수준을 가늠하는 국가 지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그간 추진해온 정책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돌봄·안전 분야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역 전반의 성평등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성평등가족부의 '2024년 지역성평등지수' 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졌던 하위 등급에서 벗어나 한 단계 상향된 결과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균등한 기회 제공과 성차별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여성 고용 확대와 복지 개선에 집중한 결과, 고용과 소득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돌봄과 안전 영역에서는 상위권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지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일·생활균형지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성평등지수 상승까지 맞물리며 남녀 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역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과 돌봄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성평등한 일터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성평등 교육과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여성친화도시 확대, 1인 가구 안심 지원 등도 병행하며 사회 전반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지역성평등지수 상향은 그동안 전남도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평등을 실현하는 선도지역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