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에스지오텍과 지반 보수 신공법 공동 개발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10-08 11:16:41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지반 보수 전문업체인 에스지오텍과 손잡고 사회기반시설의 품질 제고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삼표산업은 에스지오텍과 지반 보수 공법의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일부 구간의 도로 단차(높이 차이) 보수 공사에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이 투입된 것이 계기가 됐다. 

 

앞서 서울시는 교량 주행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 작업을 실시했으며, 해당 공사 현장에 삼표산업의 특수몰탈 기술이 활용된 바 있다.

 

▲ 유석희 삼표산업 특수몰탈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에스지오텍 관계자가 지난 2일 삼표그룹 본사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반 보수 공법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양사는 이번 교량 보수 현장 적용 성과를 발판 삼아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프라 보수·보강 사업에 적용 가능한 신규 공법을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지반 보수에 최적화된 특수몰탈을 공급하고 시공 현장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에스지오텍은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지반 보수 신공법을 구축하고, 향후 적용 공사 현장에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제품 스펙 설정 및 기술 개발,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시공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공법의 완성도와 현장 적응성을 끌어올리고, 점차 적용 대상을 다양한 사회기반시설로 넓혀갈 방침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품력과 현장 기술을 결합해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지속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설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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