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원 재활용' 친환경 프로젝트 전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7-23 12:32:58
오는 9월, 제11회 영화제를 앞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집행위원장 엄홍길)가 친환경 친화 기업과 손잡고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산악영화제 특성에 걸맞게 자원 순환 운영체계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UMFF 사무국은 올해에는 친환경 상품·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소담과 특별한 협업에 나선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건축용 비계구조물과 IBC 물탱크를 활용한 순환형 공간 디자인으로 '2020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다회용기 사용 및 자전거 동력 페달극장 운영 등 쓰레기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글로벌소담은 국내산 폐(廢)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UMFF와 협약을 통해 올해 영화제에 사용될 배너 및 현수막을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다.
특히 8월 중·후반부터 게시될 거리 홍보물에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임을 알리는 문구를 기입해 대중의 환경 인식을 제고한다. 축제 종료 이후에는 홍보물을 전량 수거해 재가공하는 '순환 리사이클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산악영화제로서 자연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일회성 홍보물의 자원 순환을 깊이 고민해 왔다"며 "글로벌소담과의 협업을 통해 산과 자연,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화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매월 말께 '움프살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달 29일에는 다양한 시선으로 우리 주변 이야기를 조명하는 영화 3편('하나 코리아' '산양들' '이반리 장만옥')을 상영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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