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정치·경제·사회 대전환' 청사진 공개…전남광주 통합 비전 본격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15 12:08:32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전남과 광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섰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민형배 의원이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구조 전환을 핵심으로 한 '3대 비전'을 앞세워 통합 특별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15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320만 전남광주 특별시민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렵고 겸허한 마음으로 역사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을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닌 지역의 성장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민 후보는 "시민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판을 여는 기회"라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정치적 대전환 △경제적 대도약 △사회문화적 대번영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시민주권정부'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 후보는 "행정은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중요 정책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예산과 사업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속하고 유능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자원을 결합한 통합형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광주의 첨단 산업 역량과 전남의 농수산·재생에너지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겠다"며 "농어촌은 스마트화하고 도시는 혁신을 가속화해 청년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가 가진 위대한 정신과 문화적 자산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며 "촘촘한 복지체계를 통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삶의 질 1등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과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해관계 충돌과 불안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남광주의 생존과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시민이 맡겨준 책무를 단 한순간도 놓지 않겠다"며 "더 낮게 듣고, 더 겸손하게 살피며, 더 치열하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정치·성장·희망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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