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서 코인으로 결제 성공…국민카드, 차세대 결제 시대 연다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9-28 12:55:14

국민카드가 CU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실증을 성공하며 기존 카드 결제망을 넘어 차세대 결제 프로세스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 국민카드의 CU 매장 온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현장을 AI를 통해 재구성한 이미지. [국민카드 제공]

 

국민카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실증을 CU 매장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기존 카드결제망을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온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새로운 결제 방식을 실제 오프라인 가맹점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민카드는 BGF리테일, 나이스정보통신,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력해 CU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과정을 실제 환경에서 구현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 지갑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QR 기반 결제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고객이 CU 매장에서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 과정에서 생성된 QR코드를 자신의 디지털 지갑으로 스캔한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요청과 전송이 이뤄지고 거래 결과가 결제 시스템으로 전달돼 결제 완료 여부가 매장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국민카드는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갑을 연계한 전체 결제 프로세스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내부 시스템에서 구현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오프라인 가맹점 환경에서 결제 전 과정을 검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지갑과 가맹점을 연결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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