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상반기 관광객 증가 군부 1위-함양읍 도심 쿨링포그 가동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7-25 15:23:39
함양군이 2025년 상반기 경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관광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함양군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했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지자체의 4.5%와 비교해도 압도적 수치다.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사계절 뚜렷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관광지의 인기와 산악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칠선계곡·백무동·남계서원·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관광지와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사업 등 산악 관광 활성화 노력, 지속적인 관광 홍보 활동 등이 주효한 것으로 함양군은 풀이한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도 함양은 산·계곡, 등산, 지역축제 분야에서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높은 추천을 받으며 전국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칠선계곡은 한국 3대 계곡 중 하나로, 올해부터 탐방 기간이 기존 4개월(6~9월)에서 6개월(5~10월)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탐방객 유입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함양이 지닌 자연과 문화 자원의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양관광 BEST 39' 운영, 계절별 콘텐츠 발굴, '오르GO 함양' 확대 등 차별화된 관광 전략으로 1000만 관광 시대에 걸맞은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양읍 시가지, 쿨링포그 가동…"도심 열기 식힌다"
함양군은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함양읍 동문사거리와 함양중학교 사거리 일원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쿨링포그'는 정수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폭염 저감 시설이다. 분사된 입자가 매우 작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군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8월 10일까지 보행자가 많은 함양초 정문~함양경찰서 치안지원센터 구간과 시외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에 쿨링포그를 추가로 설치해 군민과 방문객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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