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AI기반 '태양광 발전설비' 모니터링시스템 도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10-21 13:12:47

빅데이터·AI 기술 결합…불필요한 정비 줄이고 유지보수 효율↑
구독형 서비스로 초기 투자 부담 줄이고 예산운영 유연성 확보

울산항만공사(UPA)는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 울산본항 5부두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

 

신규 모니터링 시스템은 발전량만 실시간으로 측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AI가 발전 효율을 진단하고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이상 원인을 직접 선별함으로써 설비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구조다.

기존의 단순 고장 여부 확인 단계를 넘어, AI가 점검이 필요한 부위와 문제점을 스스로 제시하는 데이터 기반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게 울산항만공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현장 점검과 정비 횟수가 줄어들어 유지보수 시간이 단축되는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구독형 서비스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초기 투자 부담을 대폭 낮추고 예산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변재영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 내 AI 기반의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설비 관리 효율을 높여나가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항만 관리체계를 확대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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