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청년 인재 육성 '아이젠' 신설…월 300만원 지원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0-12 13:55:48

2년제 비학위 프로그램 신설
만 19~34세 청년 대상

SK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년제 인공지능(AI)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SK는 학위나 취업과 별개로 도전과 혁신을 원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학위 프로그램 'SK AIGEN(아이젠)'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SK AIGEN 홈페이지. [SK 제공]

 

아이젠은 'AI'와 '세대(Generation)'를 합친 이름이다. 참가자들은 개인과 기업, 사회의 문제를 직접 찾고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3월부터 2년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1년 차에는 개인·기업·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며, 2년 차에는 참가자가 세운 커리어나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현장에서 실제 과제를 수행한다.

SK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협력해 참가자의 AI 활용 역량과 인문학적 사고, 커리어 설계를 지원한다. 프로젝트별 멘토와 전문가도 연결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2년 동안 매월 300만 원의 성장지원금과 교육, 프로젝트 멘토링, 활동공간, AI·IT 장비 등이 제공된다. 

아이젠은 SK가 기존에 그룹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AI 인재육성 방식을 외부 청년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SK 인재육성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는 AI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운영해왔으며, 지난달 열린 '2026 SK AI 해커톤'에는 39개 계열사에서 672명이 271개 팀으로 참가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학력과 전공 제한은 없다. AI 비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1기 모집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선발 절차를 거쳐 12월 말 50명 안팎을 선발한다.

박상규 마이써니 총장은 "매년 참가자를 선발해 SK의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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