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차석호 함안군수 "실행과 성과로 군민의 삶 바꾸겠다"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10-13 14:29:59

현장중심 행정·재정 운영 개선…생활밀착형 정책 강화

차석호 경남 함안군수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그간의 주요 추진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차석호 군수가 13일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는 모습. [함안군 제공]

 

지난 7월 1일 취임한 차 군수는 '군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정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행정의 접근 방식이다. 차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10개 읍·면을 직접 찾는 '현장 공감 군수실'을 운영하는 한편 답보 상태에 있던 장기 현장 사업장을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해결 행정'을 실천해 왔다.

 

조직 내부에서도 '청렴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며, 군정 곳곳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민선9기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행정체계와 재정 구조, 일하는 방식까지 다시 점검해 현안 해결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군정 운영의 틀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차 군수의 설명이다.

 

적극적인 중앙부처 세일즈 행보를 통해 가시적인 예산 확보 성과도 거뒀다. 주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 403억 △하이브리드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 203억 △군북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101억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진흥 30억 등 국·도비를 대거 확보했다.

기업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비에이치아이㈜(350억), ㈜항공우주방산단조(200억) 등 총 5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45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농업 현장의 오랜 숙원도 해결했다. 함안군은 이번 달 3일부터 가야·삼칠·중부권 3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톤 트럭과 자체 인력을 활용한 '임대농기계 직영 배송서비스'를 시작,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6 낙화 페스티벌'과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석호 군수는 "취임 이후 100일은 함안 군정이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그 뼈대를 다시 세운 시간이었다"며 ""실행과 성과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