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해외송금 500만건 돌파…"낮은 수수료·편의성 덕"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10-06 13:46:59
모바일 앱 기반의 빠른 해외송금과 외화통장·달러 세이프박스 연계 서비스를 선보여 온 카카오뱅크의 양방향 외화 송금 서비스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홍보 배너. [카카오뱅크 제공] |
카뱅은 자행의 '해외송금 보내기·받기' 이용 건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카뱅은 2017년 7월 출범과 함께 '해외송금 보내기·받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뱅 관계자는 "해외송금 비용을 기존 은행권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모바일 앱에서 365일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높은 편의성과 저렴한 수수료 비용이라는 강점에 힘입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은 카뱅 외화통장을 통해 미국달러(USD), 유럽유로(EUR), 일본엔화(JPY) 등 9개 통화를 19개국으로 바로 송금할 수 있다. 원하는 환율에 외화를 미리 사두고 필요할 때 송금할 수도 있다. 달러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 달러 세이프박스'에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관하고 연 2.3%의 금리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해외계좌송금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국내 수취 은행에서 최대 1만 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카뱅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총 20만 건의 수취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이 약 8억8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분석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은행별 외환수수료 공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은행 가운데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는 곳은 카뱅이 유일하다.
카뱅 관계자는 "출범 이후 꾸준히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했다"라며, "고객의 송금 수수료 부담을 덜고 외환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뱅은 해외송금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계좌송금 보내기·받기'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한다. 외화통장에서 해외계좌로 송금할 때 부과되는 기본수수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면제하고,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 면제 기간은 내년 9월 30일까지 1년 연장한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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