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책부터 키즈카페·수수료 할인까지…고객 맞춤 이벤트 확대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8-03 13:59:24
금융권이 시니어와 미성년자, 가상자산 투자자 등 고객층별 수요를 반영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두 번째 추천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약 4000명이 참여한 시니어 고객 맞춤 추천도서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금융상품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KB골든라이프 비금융 서비스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인 1976년 이전 출생 고객이다. KB국민은행 영업점이나 KB스타뱅킹을 통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형 또는 일임형 상품에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거나 100만 원 이상 추가 입금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만기 재가입과 다른 기관에서의 이전도 신규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 고객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도서 4권 중 2권을 골라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선택한 도서 2권을 제공한다.
추천도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터가 시니어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승훈의 '착한 염증 나쁜 염증', 정선근의 '백년운동', 김영하의 '단 한 번의 삶', 신은경의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 등이다.
하나은행은 미성년자 전용 용돈 관리 상품인 '원픽 통장'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이벤트를 실시한다.
8월 말까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픽 통장을 개설한 미성년자 고객에게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의 통합 1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은 가입 다음 날 부모의 하나원큐 쿠폰함으로 지급된다.
이용권은 10월 말까지 챔피언 1250과 챔피언 1250X, 챔피언, 챔피언 더 블랙벨트, 상상스케치, 플레이타임 등 전국 직영 매장 60여 곳에서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픽 통장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최종 잔액 500만 원 이하 금액에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친권자인 부모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원큐에서 자녀 명의로 개설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도 거래 수수료 할인과 거래대금 환급 혜택을 묶은 '바우처'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인원 고객은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의 바우처 메뉴에서 서비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를 등록하면 30일 동안 전체 종목에 0.04%의 거래 수수료율이 적용되고, 테더(USDT) 종목의 메이커 거래 수수료는 면제된다.
수수료 할인은 코인원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문하고 체결한 거래에만 적용된다. 스마트 트레이딩과 코인모으기, 코인빌리기 상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거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래대금에 따른 코인원 포인트 환급도 제공한다. 등록 후 30일간 누적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면 0.008%, 1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이면 0.01%를 지급한다. 100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은 0.015%, 1000억 원 이상은 0.02%가 적용된다.
바우처는 횟수 제한 없이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혜택 만료 7일 전부터 재발급할 수 있으며 기존 만료일 이후 30일 동안 혜택이 자동 연장된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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