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오태완 군수가 여야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 오태완 후보가 4일 부인과 함께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오태완 선거사무소 제공]
오태완 군수는 1만7657명 투표자 가운데 46.81%(8009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손태영(
27.44%, 4695표)·국민의힘 강원덕(25.73%, 4403표) 후보를 20%P 안팎으로 이겼다.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에서 "반목과 분열이 아닌 통합의 리더십으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의령의 위대한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4일 첫 공식 일정으로 충익사와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홍의장군과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 그리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군수로서의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풍요로운 의령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임기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선거인 수 2만2827명 중에 1만7658명이 참정권을 행사, 투표율 77.4%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투표율은 64.4%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경남 지방선거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