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오태완 군수 가뭄 현장점검-한지우륵문화축제 내달 5일 개막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8-14 14:54:48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지난 13일 관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과 함께 금동양수장과 명주들, 가수저수지 등 주요 가뭄 대응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금동양수장에서는 남강의 물을 인근 농경지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다단양수 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명주들 지역을 찾아 벼 등 주요 농작물의 생육 상태와 용수 공급 상황을 살폈다.
가수저수지에서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투입된 소방차의 급수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용수 부족지역에 대한 비상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오태완 군수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단양수와 소방차 급수 등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 내달 5일 개막
의령군은 오는 9월 5일 부림면 우륵문화마당에서 전통 한지와 악성 우륵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살며시 만져보는 천년의 결, 가만히 들어보는 우륵의 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의령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지와 우륵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신현세 한지장과 함께하는 한지 뜨기 체험을 비롯해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대회 대상 수상자의 가야금 연주도 마련돼 우륵의 고장 의령에서 가야금의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 무대도 풍성하다. 가수 안성훈·미스김·남궁진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신반가요콘서트, 청소년 문화제,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의령 한지와 우륵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주제관을 마련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의령군 관계자는 "한지의 결을 손끝으로 느끼고 우륵의 가야금 선율을 귀로 들으며 의령의 오랜 문화와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신반을 찾아 한지와 우륵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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