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섬 지자체·지역 기업까지…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구매·기부 행렬 잇따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07 14:13:33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섬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의 입장권 사전 구매·기부가 이어지면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여수 소노캄에서 열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협의회가 입장권 1억 원 상당을 사전 구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영학 여수시장을 비롯해 전국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조직위가 참석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 확산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2년 창립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이번 박람회가 우리나라 섬의 생태와 문화, 산업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전국 섬 지자체를 대표하는 의미를 담아 입장권 구매를 결정했다.
박람회를 향한 지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지역 기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와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조직위와 기부금 전달과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는 2000만 원을 기부하고,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10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업은 여수 묘도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 등 전국 지자체의 입장권 사전 구매도 이어지고 있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확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한민국 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행사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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