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강기윤 시장, 구청 순회 간담회-경남 최초 외국인 간호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10-06 14:58:49

베트남 국적 20대 유학생, 간호사 시험 합격하고 창원지역 병원 취직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은 6일 의창구청에서 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 강기윤 시장이 의창구청에서 공무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뒤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이날 모임은 지난 7월 민선9기 들어 마산합포구·성산구·진해구에 이은 4번째 '찾아가는 구청장·읍면동장 소통간담회'로, 참석자들은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강기윤 시장은 간담회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강 시장은 '문제 해결형 행정'을 강조하면서 "공무원이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된다, 안 된다만 판단하는 '판사형 행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문제에는 정해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존 방식 안에서만 답을 찾기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먼저 제안하고 시도해 달라"고 주문한 뒤 "현장에서 성과를 낸 직원은 확실히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 20대, 창원 동네병원 취업…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착 우수사례

 

▲ 창원시·마산대 관계자들이 내서읍 청아병문에서 부시하안 간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국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간호사로 취업,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착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마산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베트남 국적 부시하안(2001년생) 씨는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이날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 청아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부시하안 씨의 취업은 지역대학 유학과 국가자격 취득, 관내 의료기관 취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정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창원시는 강조했다.

 

이날, 인구정책담당관과 마산대학교 국제교류처 관계자들은 해당 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로 첫 근무를 시작한 부시하안 씨에게 시장 축전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황선복 인구정책담당관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이 창원의 전문인력으로 정착한 뜻깊은 사례"라며 "관내 대학과 기업·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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