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천 개의 아이디어' 공모…청년이 정책 제안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28 14:34:23
순천시가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 설계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청년주권' 실현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는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천 개의 아이디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발굴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도시공간 활성화, 청년 소통·홍보를 비롯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교육, 안전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관한 정책 제안이다.
순천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신청 또는 순천시 청년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순천시는 접수된 제안을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제안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20만 원, 입선 50명에게는 각 1만 원을 지급하는 등 59명을 시상한다.
우수 제안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켜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이 도시 변화를 이끄는 청년친화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청년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청년의 삶을 바꾸는 것이 청년친화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순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과 시민들의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