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례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AI 전문강사 인증체계 도입' 제안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10-01 15:00:51

'AI 시대 도민 디지털 평생학습권 보장'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농수산물의 G마크처럼 교육 품질·신뢰성 높일 수 있는 기준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금종례(국힘·비례)이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린 'AI 시대, 경기도민의 디지털 평생학습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기도형 AI 전문강사 인증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 지난달 29일 열린 'AI 시대, 경기도민의 디지털 평생학습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금종례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번 토론회는 AI 활용 능력의 차이가 정보와 일자리, 사회참여의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모든 도민에게 공정한 디지털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편준범 우리편 대표는 도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AI를 배우고 지역 강사로 성장하는 '경기 AI 생활학교 31'을 제안했다.

 

김동철 경기도 온라인평생교육팀장은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의 AI 강좌 운영 현황을 언급하며 시·군 온라인 학습 기반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취약계층 우선 지원과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밀착형·체험형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윤지윤 수원중·고등학교 이사장은 '1인 1작품' 원칙과 세대 결합형 교육, 도민 기록 사업인 '경기 인생지혜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했다.

 

천진숙 전 비서관은 온라인 교육과 소그룹 실습 연계, 강사 인증 및 교육 표준화와 함께 5개 시·군 시범 사업 후 단계적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금종례 의원은 종합토론에서 "AI 관련 민간자격이 난립하면 도민이 강사의 전문성과 교육의 품질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교육 이력과 실제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형 AI 전문강사 인증체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수산물의 G마크처럼 경기도가 교육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면 도민이 더욱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자격증을 발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과 실습, 활동 경력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제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 의원은 "AI 교육을 특정 부서의 개별 사업으로 추진해서는 지속성과 효과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미래평생교육국과 AI 관련 부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31개 시·군이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고, 오늘 제안된 내용이 조례와 예산을 통해 제도화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 의원은 이달 초 경기미래교육 파주·양평캠퍼스를 점검하며 주한미군 자녀 연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8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와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미래교육·글로벌교육·한류문화 체험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금 의원은 11일 양평캠퍼스와 광주 경기도 청소년야영장을 둘러본 뒤 "보유한 시설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제교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내 미 공군부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한미군 자녀와 지역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