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운석 충돌구 거점센터' 전시 콘텐츠 구체화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10-12 16:01:08
경남 합천군의 '운석 충돌구 거점센터' 개관 시점이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전시장 내부 콘텐츠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 ▲ 합천 초계면과 적중면의 넓은 들녘 사진에 운석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AI로 편집한 이미지. [김도형 기자] |
합천군은 12일 운석 충돌구 거점센터 전시 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의 현장 중간 보고회를 겸한 제2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지질·전시운영·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와 수행업체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운석 충돌구 거점센터는 초계면 초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961㎡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운석 충돌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지질 교육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추가 방안을 논의한 뒤 전시물 설치 장소에 대한 현장 점검활동을 벌였다.
| ▲ 김윤철 군수와 지질·전시운영·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운석 충돌구 거점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합천군 제공] |
합천군은 이번 달에 전시물 설치에 필요한 부대 공사를 발주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전시물 제작·설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거점센터가 합천 운석 충돌구를 알리는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대표적인 지질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초계면 원당리 일대에 형성된 형성된 운석 충돌구는 5만 년 전에 운석 충돌로 만들어진 지름 7㎞ 규모의 분지로, 최근에는 여기서 '별쿵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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