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베트남 설 선물시장 겨냥…12월 첫 판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10-19 15:25:32

영암 배와 곶감이 기업 브랜드 대신 '영암군'이라는 이름을 달고 베트남 설 선물시장에 진출한다. 지역 농특산물을 공동 브랜드로 현지 대형 유통망에 공급하며 수출시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 우승희 영암군수와 베트남 현지 법인 THD가 MOA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광주 영암군은 베트남 현지 법인 THD와 '2027년 베트남 설 명절 대비 공동상품 개발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상품 구성과 포장 디자인, 수출 준비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현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공동상품은 영암 배와 곶감, 가공식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포장에는 '영암군'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베트남의 설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현지 유통매장 GO!와 롯데마트 입점도 확정돼 초기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참여 농가와 기업의 원재료·가공품 품질 관리, 수출 검역과 인증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THD는 현지 시장 조사부터 통관·유통·판촉까지 맡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연계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그동안 THD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영암군 자체 브랜드 상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