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장마철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6-28 15:26:25

경주로 폐모래 활용해 수해 예방용 자원으로 재탄생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부산 아시아드 승마경기장에서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직원과 유관단체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마사회 봉사단체 엔젤스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벌인 뒤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운영본부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주로에서 사용한 폐모래를 재활용해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자연순환 사업인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에코 펫'(ECO PET)사업과 연계,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경주로의 폐모래를 모래주머니에 담아 5㎏들이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제작했다. 모래주머니는 상습 수해 마을인 평강산리와 둔치도 2곳에 전달됐다.


그동안 렛츠런파크 부경은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활동 등 업(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활동은 경주로에서 사용된 모래를 재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기관의 자원으로 자연 순환과 지역사회 안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행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예방 ESG 실천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말 산업 현장에서 나온 폐모래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자원으로 전환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특성을 잘 살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창단된 임직원 봉사활동 조직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가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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