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국도79호선 부곡~창원 북면 조기 착공 건의 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10-25 23:22:37

우포늪에 천연기념물 흑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 확인

창녕군은 지난 22일 이도완 부군수가 국토교통부 도로국을 방문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대상에 선정된 국도 79호선 창원 북면~창녕 부곡 간 건설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2027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 이도완 부군수가 국토부 도로국을 방문, 국도 79호선 창원 북면~창녕 부곡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이 지난 8월 26일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절차인 설계 용역을 2027년부터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절된 국도 79호선을 연결하기 위해 창원 북면~창녕 부곡 구간에 총연장 6.4km의 2차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1705억 원 규모다.

 

군은 이날 국토부 관계자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간 연결성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를 우선 반영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국도 79호선 창원 북면~창녕 부곡 구간은 단순한 도로 신설을 넘어 두 지역을 연결하고 관광·물류·생활권을 확장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성과가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포늪에 겨울철 진객 찾아왔다...올해 첫 흑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 

 

▲ 지난 12일 우포늪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황새.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22일 람사르 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우포늪에서 올해 처음으로 흑두루미 1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두 종은 모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를 거쳐 월동지로 이동하는 희귀 철새이며, 노랑부리저어새는 매년 우포늪에서 관찰되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충남 예산에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황새도 우포늪에서 자주 관찰된다. 이처럼 우포늪은 다양한 생물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래할 철새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식환경 보전과 탐조객 안전 및 질서 유지에 힘쓰겠다"며,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망원경이나 망원렌즈로 관찰하고, 큰 소리를 내거나 드론을 날리는 행위, 먹이 주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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