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9일간 '물의 도시'로 변신…K-POP 더한 '정남진 물축제' 25일 개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24 15:47:26

탐진강 물놀이부터 K-POP·캠핑·야간 콘텐츠까지…대표 여름축제로 도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이 탐진강을 무대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대한민국 대표 물축제를 시작한다.

 

▲ 정남진 장흥 물축제 '살수대첩' [장흥군 제공]

 

올해는 K-POP 공연과 K-드라마 체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한 글로벌 축제로 변신을 예고했다.

 

장흥군은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동안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Zip 일원에서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이다.

 

축제의 시작은 개막일 장흥읍 시가지를 누비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가 장식한다.

 

축원의 의미를 담은 스토리텔링과 각국 전통문화 퍼포먼스를 접목해 한층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황금물고기를 잡아라'를 비롯해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 체험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MyK FESTA'와 연계해 한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30일에는 'Jangheung Summer Splash with MyK FESTA' K-POP 콘서트가 열려 비투비(BTOB)와 청하 등이 무대에 오르며, 31일에는 장흥 Rock 페스티벌, 다음 달 1일에는 장흥 Water Beat가 이어져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빠삐용Zip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K-드라마 콘텐츠와 AR 미션투어를 운영하고, 탐진강 일원에서는 '짱! 흥나는 장흥 캠핑 스테이', 별빛달빛 청년존, 장흥 물빛야장 등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

 

먹거리도 지역 상권과 연계했다. 

 

▲ 지상최대물싸움 현장 [장흥군 제공]

 

축제장 내 별도 향토음식관 대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과 지역 음식점을 중심으로 장흥한우삼합과 된장물회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노린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장흥역은 물론 광주·목포·순천·부산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재난안전 합동상황실과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해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물놀이를 넘어 치유와 문화, 한류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준비했다"며 "시원한 탐진강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최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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